▲ 농업기술센터 전경 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작업 대행사업’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사업’이란 기장군 관내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자를 대상으로 각종 농작업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행하는 사업이다.
영농취약계층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지속적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행사업의 작업종류는 ▲밭 경운·정지(작물 재배하기 전 흙덩이를 작게 부수며 지표면 평평하게 하는 작업) ▲밭 두둑 형성(밭을 갈아 골을 타서 흙을 쌓아 만드는 작업) ▲벼수확 작업 등이 있다.
특히, 8월은 김장채소 파종(씨를 뿌리는 것)과 정식(모종을 밭에다 옮겨 심는 일)을 위해 밭갈이작업이 필요한 시기로, 시간과 일손이 부족하여 혼자서 밭갈이작업이 힘든 경우 농작업 대행사업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는 “농촌의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농작업을 하기 힘든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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