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는  이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위 취약계층을 방문해 사랑의 쿨 아이스 스카프를 직접 매어주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폭염 속에서 길에서 폐지를 모으거나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로  경로당 등에서 여름을 보낸다. 협의체 봉사대원들은 이들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쿨 아이스 스카프를 매어드리고 있다.

김시호 위원장은 “아이스 쿨 스카프 매어주기 사업은 비록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동 복지허브화와 함께 발족하였으며 ▸어르신문화치유사업 ▸독거어르신 세탁 방역사업 ▸위기탈출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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