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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황기연(왼쪽) 대표가 유덕열 구청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황박사수원왕갈비’ 황기연 대표가 5년째 동대문구 주민을 위해 10kg 백미 500포(약 900만원 상당)를 기부해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1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12일 황 대표는 동대문구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고깃집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이 모두 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기탁된 쌀은 용신동, 이문1동, 이문2동에 골고루 나눠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황 대표가 올해까지 기부한 쌀은 모두 2.5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5,400만원 상당이다. 그가 운영중인 황박사수원왕갈비는 맛도 왕이요, 서비스도 왕으로 유명한 용신동 대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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