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수성구청 광장에서 ‘2025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1개의 도시가 참여해 지역 대표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도시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인삼 △정읍 무화과 △함평 도라지 △거창 사과 △포항 오징어 △울진 돌미역 △영천 보리차 △청도 한우 △예천 참기름 △의성 송화고버섯 △완도 젓갈 등 자매도시의 다양한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행사는 자매도시에는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기회를 주고, 구민에게는 품질 좋은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 도시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돌려주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자매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기회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과 자매도시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러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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