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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목5동, 목6단지 통행도로 보수 후의 모습.(양천구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5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양천구는 △재난안전시설 보수·보강 △옥상비상구 자동개폐장치 설치 △주도로 보수 △보안등 LED교체사업 지원 등으로 시설물 안전 및 주민통행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 여성 안전시설 사업지원과 관련하여 ‘여성안전 벨 설치 사업’을 지원한다. 또, 단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 등 공동주택 부대시설 보수에 있어서도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설치 △보육·육아시설 설치 및 개·보수 △경로당 보수 △조경시설 보수 사업 △인근주민 개방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등 공동주택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15일 이상 입주민 의견 수렴 및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돼야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공동주택 각 단지에서는 총사업비의 20~50%이상을 입주민이 부담해야 한다. 단지별 3개사업 이내 신청이 가능하며 단지별 5,000만원 이내로 지원, 연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내달 28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양천구청 주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사업은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 지원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3월중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수영 구청장은 “그간 13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지원금을 투입해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보수·개선,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단지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계속적으로 공동주택 여건개선과 주민편의 도모를 위해 공동주택 단지 필요사업에 대한 범위를 점차 넓혀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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