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성동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사업’에 대한 실행 사업비를 지원하고 마을계획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범 4개동(마장동, 행당1동, 금호1가동, 성수1가2동)에서 마을총회를 거쳐 확정된 마을의제 111건 중 금년에는 ‘딩동딩동 벨벨 성수동 마을파티’ 등 총 34건에 대한 사업비 6260여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실행주체로 참여하는 마을계획단원이 사업비를 스스로 집행하고 정산할 수 있도록 지난 19일에는 마을공동체 사업비 집행기준과 보조금관리시스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 주도로 만들어낸 마을계획의 실행은 민관협력을 통한 새로운 마을살이의 경험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관주도형사업과 민관협력형 사업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