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보호 지원을 확대하며 기업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반도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호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약 두 달간 보안컨설팅과 기술유출 방지 서비스, 보안장비 임대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보안 취약도를 진단하고 실제 기술유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참여기업 상당수가 내부 정보 유출 시도나 랜섬웨어 감염 등 보안 사고를 경험한 점을 고려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안 전문가가 현장을 점검해 취약 요소를 분석하고, 자체 보호대책 수립과 함께 보안 규정 정비와 중·장기 관리계획을 포함한 맞춤형 마스터플랜도 제공한다.
이는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기업이 자율적으로 보안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1차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보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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