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뜰 전경. |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군산시 청년뜰(군산 청년·창업센터) 안태욱 센터장의 첫 마디다.
실제 처음 청년뜰을 방문했을 때 ‘참 따뜻한 곳이다’라는 인상을 받았다.
활기찬 청년들이 정신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열정을 쏟고 말을 하고 경청한다.
군산시 청년뜰은 상징적으로 청년들이(들들) 모여 ‘뜰’이 되었다는 의미와 사전적 의미로는 ‘자유롭고, 편하게 거닐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에서 군산시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이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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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센터장은 중앙대학교 창업학박사로 학생창업, 벤처기업창업, 공동창업, 1인창업, 특허기술거래 공동창업 등 5번의 창업경력을 가지고 있다.
안 센터장은 “지금까지 5번의 창업을 경험하며 나는 실패에 대한 리스크 극복이나 어떤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창업과 실패를 반복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온통 다 청년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은 열정과 의욕적인 멘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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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 31일 기준. 군산시 청년뜰 이용자 현황 통계 결과 분석. |
청년뜰은 지난해 4월 민간위탁기관 공개모집에 선정돼 지난해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1월 15일에 개소식을 열었다. 청년뜰은 센터 3~5층까지 3개 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층은 교육공간, 소통공간, 메이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3층에는 약 60 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년강당과 세미나실, IT교육실 로 교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4층은 메인공간으로 군산시 일자리정보센터, 청년해외취업센터를 비롯, 공유주방, 상담실, 공유카페, 운영사무실로 구성된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 5층은 오픈워킹스페이스, 수제창작공작실, 3D프린팅실, 스트디오, 코워킹스페이스 등 으로 구성된 메이킹 공간으로 청년들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각 공간은 청년이나 시민 등 필요로 할 때 대관을 신청해 장소,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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