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공주시가 유통중심형 관광상품인 흥미진진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200여 명의 관광객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공주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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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 관광열차로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산성을 걷고 있다.(사진제공=공주시) |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은 대규모 운송수단인 무궁화 임시전용열차를 통해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여행하는 관광상품으로 지난 6월 첫 운영을 시작해 이번까지 2회 440명이 공주를 찾았다. 그동안 관광객 및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날 무궁화호 임시열차에 탑승한 200여 명의 관광객은 서울역을 출발해 서대전역에 도착한 후 관광버스로 환승해 마곡사와 동학사를 비롯한 공산성, 송산리고분군에서 백제어울마당을 관람하고 산성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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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시장에서 관광객들은 중소기업청에서 제공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5일장을 맞아 추석명절 상차림용으로 지역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주말 운영되는 공주야시장과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등 공주장을 찾은 시민들과 어울려 담소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관광상품화하고 제63회 백제문화제를 홍보하는 기회”였으며, “앞으로 원도심 관광과 산성시장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더 많은 관광열차 이용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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