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배정고등학교에 이어 14일 남구 감만동 소재 모교인 감만중학교 강당에서 학교폭력 ㆍ아동학대ㆍ가정폭력 대응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과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ㆍ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1~3학년 학생 293명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 청소년 6명(1학년 1명, 2학년 2명, 3학년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경찰서장은 영상촬영 및 유포에 대한 위험성, 아동학대ㆍ가정폭력 대처방법을 사례ㆍ퀴즈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학교폭력의 유형 중 딥페이크와 관련된 청소년 범죄 발생을 우려하며 성폭력은 예외 없이 엄격히 처벌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감만중학교를 졸업한 선배이자 관내 경찰 서장님으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