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해 구성된 산불 주민대책위원회와 ‘2025년 산불피해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 부서장과 주민대책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의성 대형산불 관련 추진 현황 설명, 지원·복구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주택·농업시설 피해 복구, 생활안정자금 지원, 기부금 배분 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주민대책위는 주민 생계 지원, 임시 주거환경 개선, 보상금 지급기준 정보 제공, 임야·임산물 피해 지원 등을 집중 논의하며 신속한 지원과 복구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복구 방향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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