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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산시는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올해 24건, 판정 건수는 11건이며 2014년부터 이달까지의 누계 신고 접수는 84건, 판정 건수는 32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해당 보육교사나 원장에 대한 자격취소부터 크게는 시설폐쇄, 운영정지 등 행정조치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 보육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 및 교육, 보육장학 컨설팅 등 ‘안심보육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재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 6곳에서 컨설팅을 마쳤고 1곳에서는 진행 중에 있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도 이달까지 11회에 걸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별로 아동학대 동영상 교육을 9월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아이와 엄마·아빠가 행복한 건강·안전도시라는 시정 방향에 맞춰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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