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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본지가 아파트공금의 부친 계좌로 흘러간 연유에 대해 취재하자 “자신도 모르는 상황이며 선거철에 나오는 유언비어”라고 해명했지만 취재결과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본지에서 입수한 아파트관리업체의 확인서 내용 중에는 “입주자대표회장은 돈이 필요했던지 당사대표에게 1000만원을 차용해 달라는 전화를 했다”는 A씨 답변과는 상반된 내용이 적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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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업체가 A씨 계좌로 보낸 500만원 입금내역. |
이뿐만이 아니다. A씨는 지난 2008년도 당시 자신의 음반을 아파트관리업체에 무리한 요구를 하며 500만원을 입금받은 내용까지 기재돼 있다. 실제로 아파트관리업체가 A씨에게 500만원을 입급한 거래내역도 나왔다. 이 때문에 동대표회장이란 직위를 이용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 확인서를 살펴보면 아파트관리업체가 A씨로부터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아 왔음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상세히 적혀 있다.
이에 오산시민단체 관계자는 “오산시민을 우롱한 것이며 A후보에 대한 거짓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예비후보자 사퇴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며 “A후보의 도덕성 뿐만 아닌 새정치를 추구한다는 국민의당에도 먹칠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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