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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진행된 설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모습. |
남측 389명, 북측 141명의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금강산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개별상봉’을 시작으로 오후 12시30분 ‘공동중식’을 함께하며, 오후 4시30분에는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두 번째 ‘단체상봉’을 진행한다.
따라서 이날 이산가족들은 ‘개별상봉’, ‘공동중식’, ‘단체상봉’ 순으로 각각 2시간씩 총 6시간을 만날 예정이며, 전날 많은 인파가 몰려 다소 어수선했던 행사와 달리 개별상봉 등을 통해 가족들과 차분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은 상봉행사 마지막 날인 내일(22일) 오전 9시30분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3일간 6차례에 걸친 총 12시간의 상봉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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