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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조암 구포루 보수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2022년 5월 중단됐던 의성 대곡사 적조암 구포루 보수 공사를 지난달 30일자로 재착공해 오는 11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의성 대곡사 적조암 구포루 보수 공사'는 2022년 도지정문화재보수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8400만원(도비 142, 군비 142)로 시작해 2022년 4월 공사를 착공했다. 그 후, 공사 진행을 위한 해체 작업을 실시했고 그 결과 계획 대비 문화재 훼손이 심각해 보수 공사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의성군은 2022년 5월 공사 중지하고 경상북도에 2023년 도지정문화재보수 사업 일환으로 추가사업비 신청 및 보수 범위 확대를 위한 문화재 보수 설계변경을 경상북도에 신청했다.
그 후, 2023년 의성군은 도지정문화재 보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7800만원(도비 군비)를 추가로 확보한 후, 같은 해 6월 문화재 보수 설계변경 승인을 얻어 보수 공사를 재착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적조암 구포루는 인법당으로 1847년 창건해 누마루를 가진 매우 독특한 양식의 건물로 건축학적으로나 문화재적으로나 의미가 있는 건물이므로 본 보수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후손들에게 문화재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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