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초기 창업가와 매출 증가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상품 전문 판매자 양성교육’을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품 소싱과 등록 방법, 온라인 스토어 입점 및 운영 전략, 방송 준비 과정, 현장 실습 방송, 스피치 훈련 등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포함된다.
의성군은 지난해에도 이커머스 기반의 ‘로컬셀러 양성교육’을 통해 30명의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온라인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여 실제 매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부 참여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파워등급 셀러로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교육 참여 신청은 5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이며, 의성군에 주소를 둔 창업가와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의성군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청년정책과 청년기획팀(☎054-830-6563) 또는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생산자들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매출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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