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그대는 어디 가고
수월 이남규
그리도 속삭이던 임
그대는 어디가고
그리도 헤살거린 임
그대는 어디가고
애절한
기다림이어
저 하늘에 흩어진
구름이었나.
그대는 어디가고
기척조차 어디가고
스치던 옷자락
소리마저 사라졌나
쓸쓸한 창가에
흔들리는 임 그림자
언뜻 들리는
낙엽 구르는 소리
해질 녘
갈대밭
흔드는 바람이어
이내 마음 태워 연기나 되어지라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 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운문학상.
저서: 바람의 연서
공저: 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 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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