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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천구청 양천홀에서 열린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에서 구민들이 교복을 살펴보고 있다. |
[로컬세계 박종길 기자] 양천구는 졸업시즌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를 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양천구청 양천홀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형 사회구축 기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 전부는 지역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3300여점이 접수되고 2000여명이 교환구매하는 등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관내 모 중학교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한 주민들의 교복기증이 활발했다.
당일 판매될 물품(교복 및 학생용품)의 접수신청은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녹색가게1호점(2647-6670)·2호점(2695-6671), 양천구청 청소행정과(2620-3420)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가능하다.
접수시 물품기증자에게는 교환권이 발급되며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장터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교복은 1만원(한벌), 참고서, 교과서, 미 기타도서는 1000원~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나눔의 의미도 찾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주민들의 물품기증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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