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여건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농업인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의성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속가능한 여성 친화 공동체 구축을 위해 정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강의는 안동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박인옥 대표가 맡아,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정책 소개 ▲농촌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불균형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농촌 변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복지 향상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