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9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70명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이 날로 교묘해지고 피해 금액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범죄에 취약한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바일 청첩장, 부고장 등을 가장한 악성 URL 전송사례, 대출사기, 공공기관 사칭 등 다양한 피해 사례를 통한 예방법, 의심스러운 전화가 걸려오면 전화 끊고 즉시 경찰청 112신고 안내까지 세밀하게 진행했다.
경찰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양한 유형과 수법, 실제 피해 사례, 행동요령 등 대처법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은 시니어들이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현실적인 위협이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범죄를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남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특히 고령 고객층이 피해에 취약할 수 있어 적극적인 홍보와 맟춤형 교육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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