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피해 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15일부터 30일까지 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 등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전년도 동파 수도시설 및 노후시설과 소규모 수도시설 9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노후계량기 점검 및 사전 교체를 권고하고 수도계량기에 보온덮개 및 동파 방지팩 등을 부착해 보온조치를 완료하는 등 수도시설 동파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시는 최근 기온 강하 등으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다가옴에 따라 한파 피해 대응을 위한 비상 급수반 및 긴급복구반 등 민원처리반을 구성했다. 아울러 도와 인근 시‧군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상호간 응급 조치 요청시 긴밀한 협조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소식지 및 홈페이지, 고지서 등을 활용해 동파 예방요령 등 동파 방지를 위한 주민 홍보를 강화 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동파 예방 요령을 참고하여 수돗물 누수와 동파로 인한 재산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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