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김기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청와대.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검찰은 김 전 실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펼친바 있다. 김 전 실장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1급 공무원 6명의 사표를 받을 것을 지시한 혐의다.

특검은 검찰로부터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 또한 이와 관련된 문서 등을 확보하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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