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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지난 24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키트’를 지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0~12세(초등학생 이하) 법정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154가구 228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 프로그램 진행이 불가능함에 따라 사례관리 대상 아동 154가구에 케이크 만들기 키트를 배부, 가정 내 비대면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들은 직접 케이크 빵에 생크림을 바르고 장식을 하며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으며, 부모‧형제들과 함께 만들기 활동을 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구는,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영유아 홈스쿨링, 비대면 심리상담, 방역물품 배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드림스타트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교육·문화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드림스타트센터는 난곡로 93(난곡 공영차고지 3층)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드림스타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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