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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27일 부산역에서 테러에 의한 열차 화재발생, 인질극 상황 대비한 종합훈련을 했다. 코레일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7일 부산역에서 테러에 의한 열차 화재발생, 인질극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외 국가정보원, 철도특별사법경찰, 부산중부소방서, 부산동부경찰서, 53사단 6339부대, 9탄약창 EOD, 부산동구청보건소, 국가철도공단, 코레일관광개발, 가야철도(주)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차 내 테러 상황에서 인질구출, 승객대피 및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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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운행중인 열차 공격 및 인질극을 가정하여 시행된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상황전파, 출동, 승객 대피 및 구조, 인질구출, 테러범 검거, 폭발물 탐지 및 처리, 철도시설물 복구훈련을 진행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훈련 담당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테러, 재난상황에서도 시민과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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