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화천군이 민생과 직결된 생활 안정과 안전 관리 전반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빈틈없는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13일 군청에서 ‘2026 설 연휴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실과소별 역할을 분담하는 한편, 종합상황반 운영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연휴 동안 군은 생활폐기물 수거, 상하수도 상황반 운영, 비상급수 대책 마련 등 민생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점 관리한다. 특히 연휴 전 마을 상수도 64곳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무리해 급수 차질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대책 상황반도 운영해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물가안정 단속반을 통해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제·계량기 준수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한다. 군이 발주한 공사 현장의 임금 체불 여부도 일제 점검하며,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해 서민 경제 보호에도 힘쓴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 진료체계도 가동된다.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연휴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전 안내한다. 아울러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도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 돌봄도 강화된다. 군청 주민복지과 직원들과 생활지원사들은 연휴 기간 맞춤돌봄 어르신과 저소득 독거노인 등 806가구를 직접 방문해 난방 상태와 건강, 식사 여부 등을 살핀다.
최문순 군수는 “군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단순한 상황 대응을 넘어 생활 인프라 점검부터 취약계층 돌봄까지 촘촘하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상수도 전수 점검과 806가구 방문 돌봄은 ‘행정의 손길’을 체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명절의 온기가 지역 공동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현장 실행력에 관심이 모인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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