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IT 프로젝트 본격화…글로벌 수준 숙박·VIP 서비스 강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국내 대표 복합리조트인 강원랜드가 대규모 숙박시설 리노베이션에 착수하며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인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공사’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랜드 창사 이후 처음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숙박시설 리노베이션으로, 총 사업비 약 2천억 원이 투입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공사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K-HIT 프로젝트(Korea-High1 Integrated Tourism)’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리노베이션은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1개 동 477실과 마운틴콘도 5개 동 280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객실 구조와 서비스 공간을 전면 개선해 글로벌 수준의 숙박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랜드호텔은 가족형 객실 면적을 확대하고 카지노 전용 객실층을 새롭게 조성한다. 또 호텔 최상층인 24층에는 카지노 회원 고객 전용 라운지를 마련해 차별화된 VI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202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카지노 제2영업장과 연계해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운틴콘도 역시 노후 객실 인테리어를 전면 개선하고 외벽 재료를 불연재로 교체해 화재 예방 등 안전성도 강화한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K-HIT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는 단계”라며 “창사 이래 최대 투자를 통해 시설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그랜드호텔은 약 24개월, 마운틴콘도는 약 1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공사 기간 중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 공법을 적용하는 등 안전과 운영 효율을 고려한 공정 계획을 마련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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