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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오늘(11일)부터 1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3+3’ 회동을 갖고 오는 4월 제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기준과 쟁점법안 처리를 논의한다.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및 정책위의장과 함께 선거구 획정 및 노동개혁 5법 등 쟁점법안의 1월 임시국회 처리를 위한 담판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오랫동안 이어진 협상에도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어, 이날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구 획정 문제의 경우 지난 8일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선거구획정위원회마저 해체 위기에 놓이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사상 초유의 선거구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20대 총선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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