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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사업운영 포스터. 부산시교육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강의실 2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 인문학 확산을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탐방, 후속 모임으로 진행된다. 많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부산 동구 일대를 탐방하고 소설의 소재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후 단편소설집을 출판할 예정이다.
강의는 부산 작가인 이정임, 임성용 작가가 소설의 구성요소인 ‘인물, 사건, 배경’ 등을 분석하고 소설 창작의 이론과 요령을 알려줄 계획이다.
이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글로 표현해 단편소설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 희망자는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글쓰기를 통해 분석적 사고와 구조적 글쓰기를 배우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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