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0부터 대상자별 순차적 시작...12월 전 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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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20일부터 내년 4월까지(취약계층은 11월까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대상별 접종 기간에 맞춰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46곳에서 접종 가능하다.
대상별 접종 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9세 미만 생애 첫 접종자)은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생후 6개월~13세) 및 임신부는 10월 5일 ▲75세 이상 10월 11일 ▲70~74세 10월 16일 ▲65~69세 어르신은 10월 19일 이며 ▲14~64세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는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관악구보건소 및 다산콜센터에 문의하거나 관악구보건소홈페이지,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보건소 및 난곡보건분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구는 독감 유행 시기와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해 10~12월 중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접종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접종 후에는 30분간 접종한 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 후 귀가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속되는 만큼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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