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구시설공단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나드리콜 차량 10대를 지원해 입원대기 중인 확진자 대상 구호물품 전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설공단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 차량 10대와 차량 운전직원 10명을 남구청에 지원했으며, 3월 말일까지 구청 주차장에 대기하면서 구청 직원과 함께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를 위한 구호물품 전달을 돕는다.
또 지난 4일 대구시설공단 열린노동조합에서 남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해 마음을 보태기도 하였다.
남구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있는 지역으로, 3월 3일 기준 확진자가 대구 전체의 31%가 넘는 1119명이고 이 중 입원 대기자가 714명, 자가격리자도 2692명에 달해 구청 직원들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관리 및 구호물품 전달 등에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대응현장 지원활동에 나서준 대구시설공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비상근무로 업무과중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해 11월 28일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대구시설공단과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및 상호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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