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실효성 점검해 조례 개정 반영 예정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2025년 인구시책 지원금 주민인식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원금 제도의 실효성과 적합성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태백시는 전입 후 30일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타 시군구 중학교를 졸업하고 태백시로 전입한 고등학생에게는 학기별 20만 원과 월 2회 편도 귀향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이러한 지원금 제도가 실제 시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 향후 정책 개선과 조례 개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는 태백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 △QR코드 모바일 참여 △시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서면 설문지 작성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인구정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설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 중 설문조사 결과를 집계·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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