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서울 서초구는 용량을 줄인 가정용 쓰레기봉투 2ℓ와 특수규격봉투 20ℓ 신설해 오는 5월 1일부터 판매한다.
구는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가정용은 현행 5ℓ, 10ℓ, 20ℓ, 50ℓ 4종에서 5종으로 특수규격봉투는 20ℓ, 50ℓ 2종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는 2015년 12월 31일 기준 총17만3007세대 중 1~2인으로 구성된 세대가 절반 이상인 8만6791세대를 차지하는 특성을 반영한 것.
신설된 소용량 규격봉투는 2ℓ는 매당 60원, 특수규격 20ℓ는 1840원의 가격으로 가까운 봉투판매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기존 쓰레기봉투와 같은 방법으로 배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에 신규 공급되는 소용량 봉투의 판매량과 수요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2017년부터는 소용량 규격봉투를 확대해 3ℓ용량의 규격봉투도 판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