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 시작한 대학생-어르신 룸셰어링사업을 더욱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룸셰어링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누적 대학생 90명-어르신 54가구의 신청으로 대학생 28명과 21가구가 연결됐고 올해 1학기 신청으로만 10명의 학생들이 어르신과 주거를 공유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룸셰어링 내실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에 100만원 이내에서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환경개선공사를 제공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세대 간 소통부재에 따른 고령인구의 사회적 고립문제와 대학생의 높은 주거비 부담 문제를 주거 공유(룸셰어링)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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