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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3 자율방제단 태풍 카눈으로 침수된 도로변 정비를 하고있다. 북구 화명3동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화명3동 자율방재단과 직원 일동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된 도로의 배수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학사로 일원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자주 침수가 발생하는 도로이기에 자율방재단이 수시로 정비하는 곳이지만, 강한 태풍의 영향으로 도로가 침수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자율방재단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비가 강하게 내리고 차들이 지나다니지만,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재단은 안전에 유의하며 낙엽, 나뭇가지로 막힌 배수로를 하나씩 뚫어가기 시작했다.
박숙자 단장은 “침수된 도로의 배수로를 청소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막혀있던 도로를 보다가 물이 잘 내려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놓인다”면서 “안전한 화명3동 만들기에 앞장서는 자율방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이현 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오랜 시간 수고하여 주신 자율방재단에 감사하다”면서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도 안전순찰, 환경정비를 실시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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