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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용답동 주민자치위원회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주민들이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직접 나섰다.
용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내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공공기관 구내식당, 지역상점을 통한 식자재 구매협조문을 보내는 한편, 100여개 기업체 직능단체 어린이집 등에도 참여 협조문을 발송했다.
또한, ‘지역 상가 음식점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용답동 로데오거리 입구와 용답동 주민센터 등 3개소에 게시했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회와 12개 직능단체들은 가족외식이나 회식 때 지역 상가를 적극 이용하자는 결의를 했으며 주민자치위원장과 용답동장은 상점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오천수 주민자치위원장은“메르스에 대한 사회적 공포를 접고 이제는 나와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를 서로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 생각되어 마을 상권 살리기를 추진하게 됐으며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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