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무료 직업훈련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청 전경. |
동대문구민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여성가장, 저소득층, 기초연금수급자 등에 한해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원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복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50세 이상 장년층들이 꽉 막힌 취업문을 여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요양보호사 전문 교육기관 6곳에서 교육생 총 67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한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지원은 이론, 실기, 실습 총 240시간 이수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 요양 및 재가 시설에서 신체,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기간은 정원 모집 완료시까지이며, 교육기간은 6월~11월이다. 구체적인 모집기간과 교육일정, 선정인원은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노인청소년과(2127-4226) 또는 교육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50세 이상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요양보호사 양성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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