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지역 곳곳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전몰군경미망인회 태백시지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부

전몰군경미망인회 태백시지회는 지난 10일 태백시에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손영순 지회장은 “성금 기부에 참여해준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강원도공동모금회‘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구호와 복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태백시 안전보안관,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태백시 안전보안관는 지난 10일 태백시에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35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태백시 안전보안관들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 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
오영희 대표는 “산불로 인해 하루하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안전보안관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하였다. 하루빨리 의성군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 근절과 생활 주변 위험 요소 발굴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활동성과 전문성을 지닌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 회원 및 통·반장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 황연동 선명장수경로당, 산불피해 성금 기탁

황연동 선명장수경로당은 지난 10일 황연동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어르신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손영순 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경로당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가 심각했던 영남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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