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민복지 증진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제2청사 신축 및 파크골프장‧K4 TF팀’을 신설·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TF팀은 ▲구문소동 공공목욕탕 건립, ▲장성동 제2청사 신축, ▲서학골 및 구문소동 일원 파크골프장 조성, ▲K4(시민축구단) 창단 지원 등 다부서 협업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을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제2청사 신축 TF팀은 장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설치되며, 복합복지시설로 계획된 제2청사 조성과 관련한 공모사업 발굴·행정절차 총괄과 함께, 구문소동 공공목욕탕 건립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또한 파크골프장·K4 TF팀은 서학골과 구문소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과 시민축구단(K4리그) 창단 업무를 실무 차원에서 전담하게 된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TF팀에 팀장 1명을 각각 배치해 책임성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의회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TF팀 운영은 단순한 시설 조성이 아닌, 주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공복지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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