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 등 5개 영역 10개 항목 검진
51~80세 여성농업인 대상…온라인·전화 신청 가능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처인구 3개 읍을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2차 이동검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리적 여건과 농번기 일정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처인구 거주 여성농업인을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포곡읍 행정복지센터(10월 29일), 모현읍 행정복지센터(10월 30일), 양지읍 행정복지센터(11월 2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검진 대상은 처인구에 거주하는 51~80세 여성농업인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검진 이후에는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신청은 농업 관련 온라인 서비스 ‘농업이(e)지’에서 하거나 용인특례시 농업정책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의 바쁜 일정과 이동의 불편함으로 검진을 포기했던 여성농업인들이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건강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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