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가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2019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929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의견 표명 17건, 제도 개선 2건, 합의 권고 2건, 심의 안내 142건 등 모두 260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했다.
2025년 위원회는 ▲현장 중심 고충 해결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위원 역량 제고를 중점 과제로 운영됐다. 특히 ‘시민고충 해결사가 간다’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전년 대비 8회 늘어난 총 10회 실시해, 마을 LPG 보급 관련 토지 압류 해제 지원, 오수·우수관로 설치 협의매수 합의 권고 등 실제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해결 사례를 만들어냈다.
시는 시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읍면동 방문 홍보, 이동시장실 및 각종 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 유튜브 쇼츠 제작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병행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와 경기도가 주관한 교육·공동연수에도 8회 참여해 위원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위원회는 옴부즈만 제도 발전과 고충민원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옴부즈만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홍 대표위원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해 온 점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받는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충 해결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충민원은 파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파주시청 방문, 시청 누리집 ‘민원–시민고충처리위원회’ 게시판,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하면 된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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