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시 남구청은 26일 오후 2시 남구청장실에서 ‘부산유엔위크 및 UN평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엔과 평화 관련 행사가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를 ‘부산유엔위크’ 기간 중 통합적·효율적으로 연계하고 부산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과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종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행사 및 홍보 활동 전개 ▲차세대 글로벌 평화 리더 육성을 위한 서포터즈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산유엔위크’를 통해 기념식, 포럼,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며, ‘세계 평화 중심 도시 부산’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위치한 남구와의 협약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부산유엔위크가 더욱 풍성해지고, 세계 평화 중심도시로서의 부산 브랜드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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