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온열질환 예방·안전한 여름나기 도모
리플릿·부채 배부하며 폭염대피 요령 홍보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구포3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2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쿨썸머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이 가장 극심한 시간대에 유동 인구가 많은 구포3동 포천사거리 교통섬 쌈지공원에서 진행됐다.
자율방재단은 공원을 찾은 어르신과 인근 주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 직원과 단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폭염 대피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부채를 배부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는 쉼표가 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포3동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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