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2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형 1인 가구 정책 발굴’을 주제로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도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대학, 기업, 전철역사, 농어촌 등 도내 각지를 순회하며 1인 가구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정책 인지도 퀴즈, 세부 내용 안내,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도민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있다.
수렴된 의견은 정책축제에서 ‘도민의 소리’ 전달,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사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도민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행사 세부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축제에서는 각 시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인 가구 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린다. 시군 사업 수행기관이 추진한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김정훈 도 소통협치관은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식을 기획했다”며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보면 언제든 의견을 들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인 가구도 편하고 단란하게 안심하며 사는 경기도’라는 슬로건 ‘일편단심’을 내걸고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중장년 동아리 활동 지원 ‘중장년 수다살롱’ ▲연령별 맞춤형 ‘건강돌봄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금융 안전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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