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정된 민간운영단체들 운영지위 이용 신용카드 영업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은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체부의 예술강사 갑질근절을 주문할 예정이다.
![]() |
▲김병욱 의원. |
문화체육관광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강사들의 계약 주체 문제를 두고 사업을 운영해온 지역의 문화재단들과 갈등을 빚었다. 결국 14개 문화재단 중 9개 문화재단이 올해 예술강사 사업을 포기했다.
이로 인해 새롭게 민간운영단체들이 선정됐다. 이들 민간단체 중에서 383명의 예술강사를 고용한 A 민간운영단체에서 올해 3월30일 예술강사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특정 은행의 카드영업을 진행한 것으로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요구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문체부는 A 민간운영단체의 특정은행 계좌 개설과 카드영업이 강사비 송금시 발생하는 수수료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예산절감을 위한 행위이지만 본 사업에 적절치 아니한 행위로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 조치에 그쳤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도종환) 인사청문회 요구자료>
![]()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