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발생 패턴 분석·전문가 자문 반영…맞춤형 방제체계 구축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주변 생활환경 개선 기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준설토 투기장의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5일 현장 맞춤형 성충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해충의 생애 주기에 맞춘 월별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보다 효과적인 방제 체계 구축을 위해 해충 발생 특성과 방역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 해충관리대책 연구용역'에서는 해충 발생 패턴과 기존 방역 성과를 분석해 방역체계의 효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있다.
또 해충의 발생 시기와 종류, 주변 환경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다 정밀한 방역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제1차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열어 방제 방법과 민원 대응 체계를 재정비했으며, 이를 현장 방역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해충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방역의 핵심이다.
기존의 경험에 의존한 방역에서 벗어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방제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방역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단순 반복적인 방역에서 벗어나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준설토 투기장 주변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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