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시흥시는 오는 13일 장곡동 매꼴공원에서 ‘제6회 인선왕후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인선왕후축제는 조선 제17대 임금 효종의 비(妃)인 인선왕후가 시흥에서 태어났다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전통을 품고,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11시 인선왕후 손글씨 뽐내기 대회를 시작으로 공연과 10여 개 체험부스 운영으로 꾸며진다. 오후 1시 개회식 이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인선왕후 선발대회’와 ‘퍼레이드’가 열려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
특히 손글씨 대회, 인선왕후 선발대회, 퍼레이드 참가자는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장곡동 주민자치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은선 인선왕후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인선왕후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화합과 애향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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