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두 달여 간 ‘2025년 하반기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표 도보 여행길인 갈맷길을 중심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 속 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부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기존 ▲욜로 갈맷길 걷기 ▲정규 갈맷길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에 더해, ▲직장인 원정대 ▲갈맷길 홍보 여행(팸투어) 등 두 가지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돼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부산 전역을 잇는 '갈맷길 700리' 정규 23개 코스와 '욜로 갈맷길' 10개 테마 코스를 포함한 총 65개 코스에서 시민과 관광객 1,38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30~50대를 대상으로 한 ‘직장인 원정대’, 그리고 타지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갈맷길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여행(팸투어)’이 새롭게 마련됐다.
또한 보행 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트레킹 가이드가 함께 동행할 계획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갈맷길을 통해 부산의 삶과 문화, 자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쉼과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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