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용인시 수지환경교육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시민과 교육 관계자들이 용인에서 직접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20일 수지환경교육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 분석, 평가 등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자격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수지환경교육센터는 내년부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민과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용인 지역에서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특화형 실습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양성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연계 교육을 늘려 지역 환경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됐다”며 “수지환경교육센터의 양성기관 선정은 환경교육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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