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최장기간의 장마 후에 다가온 폭염을 대비해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를 대폭 확충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늘막은 작년 30개소에서 올해 스마트 그늘막 7곳을 포함해 17곳을 추가 설치해 총 47곳을 운영 중에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역 주민의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4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기증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이 접목되어 기온과 바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고 야간에는 LED 조명등이 켜져 횡단보도 보행자의 존재를 알려주는 보안등 역할까지 담당하는 특징이 있다.
그늘막 설치와 함께 무더위쉼터도 확대 운영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이 중단됐던 경로당을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 무더위쉼터로 운영을 재개한다.
야외 정자 및 나무 그늘, 공공청사 그늘을 활용한 야외 무더위쉼터도 21개소를 선정, 쉼터 관리자가 수시로 점검하며 폭염 안전수칙과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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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교차로 그늘막 설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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