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 춘천소방서는 내달 6일까지 관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1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장 내 소방시설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및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시험장 내 전기설비 등 관리 실태 ▲출입구·비상구 잠금 행위 여부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시험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듣기평가 시간 등 소방시설 오작동 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용석진 춘천소방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시험 당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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